일상과 단상
행복의 나라로
장돌뱅이.
2024. 11. 2. 06:58
푸껫여행을 하는 동안 저하들과 규칙적으로 만나던 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왜 한참 동안 안 왔어요?"
여행을 다녀온 줄 알고 있으면서도 1호 손자저하는 응석을 부린다.
친구들과 하교를 한 저하는 학교 앞 가게에서 좋아하는 '콜팝(음식)'을 사들고 놀이터에서 논다.
얼음땡 놀이를 하며 뛰어다니다간 무슨 일인지 저희들끼리 배를 잡고 웃어대기도 한다.
나는 가까운 곳에 앉아서 그 모습을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