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행복여행1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의 주인공은 꾸뻬가 아니고 헥터이다. 원작 소설의 주인공은 꾸뻬이고 프랑스 파리에 산다. 영화는 배경이 런던으로 바뀌고 이름도 헥터가 되었다. 꾸뻬건 헥터건 남의 불행한 사연을 듣고 상담을 해주는 정신과 의사가 직업이다. 일상을 큰 불만없이 반복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헥터는 남의 아픔에 타성에 젖은 도식적인 대답을 반복하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행복의 의미를 자문하던 끝에 일상을 접고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된다. 크게 보면 영화는 행복이 소소한 현실에 있다는 상투적 마무리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과 아프리카, 미국으로 떠돌며 헥터가 체험 속에서 얻어낸 행복의 지혜들은 산뜻하고 즐겁다. 그가 여행 틈틈히 '행복노트'에 적은 '행복을 위한 팁' 중에 몇 가지만.. 2020.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