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파크1 저하야 Pattaya랑 놀자 3 안다즈에서 파타야에 있는 숙소 Grande Center Point Space로 이동하는 날.농눅빌리지와 타이거파크에 들러서 가기로 했다. 저하들에게 코끼리와 호랑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나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나 쇼, 서커스 따위를 평소 마뜩잖아하다가도 어린 자식들 앞에서는 일관성을 지키지 못한다. 인도네시아 살 적에 초등학교 딸아이를 데리고 사파리 공원에 가서 낙타를 타고 호랑이를 만져 보았다. 어린 딸아이는 재미있어했고 나는 그런 딸의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작년 파타야 여행 중엔 30여 년 만에 손자저하 1호와 함께 코끼리를 탔다.저하는 어린 딸아이가 그랬던 것처럼 즐거워했다. 나 역시 그랬다. 이번 여행 중에는 1호는 물론 2호저하와도 그 즐거움을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2호는 실물 코끼리.. 2024.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