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니파샤1 지난 여행기 - 2000방콕&푸켓5 34. 푸켓타운의 씨콩무 식당 *위 사진은 씨콩무식당과는 관련 없는 방콕의 사진이다. 식당 사진이 망실 되어 그냥 올려본다. 낮술을 먹은 것이 얼마만인가. 그것도 얼큰해지도록. 푸켓 시내의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난 지인은 내가 이날 점심으로 미리 계획해 두었던 '씨콩무'집을 말하자 툭툭이로 안내하면서 죠니워커 한 병을 들고 왔다. 이 푸켓의 지인은 오로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이였다. 이제까지 내가 같은 마을이나 학교, 군대, 직장 등을 통해 얼굴을 먼저 대하고 서로가 익숙해지는 과정을 밟았다면 인터넷이란 공간은 익명(아이디)인 상태로 서로가 친근해지고 나중에 얼굴을 맞대게 되는 방식인 것이다. 나 같이 컴퓨터하면 부담부터 되는 세대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 깊숙히 .. 2017.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