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산물센터1 발밤발밤6 - 군산 시간여행1 서울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군산까지 2시간반. 생각보다 가까웠다. 아침을 거르고 이른 시간에 버스에 올랐더니 군산에 도착하자 빈속이 보내는 신호가 강렬했다.'고픈 배는 악마의 운동장'이라고 하지 않던가.월명동에 있는 식당, 일출옥은 군산 여행의 첫 방문지가 되었다.콩나물 국밥과 아욱국, 두 가지만을 내는 곳이다.아내와 나는 아욱국을 주문했다. 된장과 어울린 아욱이 은근하고 구수한 맛을 냈다.배 속의 '악마'를 진정시키고 나서 우리는 본격적으로 군산 도보 탐방에 나섰다.개략적인 경로를 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거기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걷기로 했다. '시간여행'이란 말은 군산시에서 만든 군산여행 안내서에 나온 말이다.그 앞에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 도시 군산'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 2015.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