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an1 추석에 본 영화 『마션 MARTIAN』 영화를 보는 방법이 극장에 가거나 아니면 텔레비전의 혹은 국경일이나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 등에 방송국마다 내놓는 "특선영화" 뿐이던 때가 있었다. 어린 시절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신문에 안내된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볼펜이나 색연필로 표시를 해놓곤 했다. 요즈음은 케이블 방송에서 하루 종일 영화만 방송해주기도 하고, 많은 다른 방법으로 영화를 볼 수 있으므로 텔레비젼을 통한 영화 감상 의존도는 낮아졌다. 나이가 들면서 일부러 그런 걸 챙겨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명절 연휴 때면 텔레비전에서는 변함없이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추석에는 실로 오래간만에 텔레비전에서 하는 "특선영화"를 보았다. '추억과 백수의 결합'쯤이라고나 할까? 아내도 곁에 앉았다. 영화 『마션 MARTIAN』은 그렇.. 2019.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