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봉진막국수1 지난 국토여행기5 - 막국수 먹으러 갑시다1 아내와 함께 국토의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매 여행 때마다 최소 식사 한 끼는 여행지에서 해결하게 된다. 거기에 아내와 나의 여행이라는 것이 대부분 당일치기이므로 식사도 저녁보다는 점심에 초점이 맞추어지게 되어 간단하고도 가벼운 음식을 찾을 수 밖에 없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로변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막국수는 그런 조건에 딱 맞는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강원도는 메밀의 생육조건에 적합하여 수확량도 많고 질이 좋아 막국수의 탄생 지역으로 곳곳에 막국수집니 산재해 있다. 원래는 메밀국수를 김칫국물에 말아먹었다고 하나 이제는 저마다의 비법이 들어간 양념과 육수, 혹은 동치미 국물을 넣는 방식으로 진화하여 대부분의 식당에서 비빔국수와 물국수,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해 다녀본 몇몇.. 2012.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