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군묘1 지난 국토여행기 24 - 내포땅 사람들2 세도정치와 대원군 조선 제 22대왕 정조(1752-1800)가 죽고 난 후 11살의 순조가 왕위에 오르면서 영조 계비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을 받게 되고 이로써 경주 김씨의 이른 바 ‘세도정치’가 시작된다. 순조는 15세가 되자 친정(親政)을 시작하며 경주 김씨의 세도정치를 제거하였으나 이번엔 왕비인 순원왕후가 속한 안동 김씨 문중의 세도정치가 이어져 중앙의 요직을 이들 일족이 독점하게 되었다.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순조를 대신해 안동 김씨의 세력을 제거하고 왕권회복을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22세의 젊은 나이에 죽자 8세의 헌종이 왕위에 올랐다. 신정왕후는 남편인 효명세자의 요절로 왕비의 자리에는 오르지는 못했으나 아들 헌종을 낳은 덕에 자신이 속한 풍양 조씨 가문을 잠시 권력의 실세로 만들 수 있었다. .. 2013.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