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의꿈1 대박의 꿈 손님들과 골프 모임을 갖는 중이었다.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필드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묵직해 왔다. '자연의 부름(Nature's Call)'이었다. (음······ 우회적으로 표현하려니 긴박함이 살아나지 않는다. 직접적인 우리말 표현으로 전환해 본다.) 한마디로 똥이 마려웠다. 그것도 매우 화급했다.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의아해하는 일행들에게 먼저 가라고 손짓을 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서는 순간 통제불능의 상태가 되었다. 건강한 황금색의 '그놈' 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양이 엄청났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이상하게 배가 시원해지는 느낌도 있었다. 그러다 꿈에서 깨어났다. 하도 생생해서 혹시 진짜로 실수한 것이 아닐까 몸을 만져볼 정도였다. 그런데 이틀 뒤 또 이상한 꿈을 꾸었다. 이번엔 .. 2021.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