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1 행복하게 월드컵 보기 학업 성적이 57등인 학생이 있다. 평소에는 그의 성적이나 공부에 별 관심이 없던 식구들이 이번 시험에선 16등을 해야한다고 무조건 다그치면 그 학생은 어떻게 될까? 더군다나 그가 시험에서 겨루어야 하는 대상이 1등, 15등, 24등을 하는 학생이라면. 그를 가르치는 교사에게도 '닥치고 16등'이라는 임무를 둘러씌우고 그에 못 들면 온갖 '신상까지 털어'대며 그를 교단에서 끌어 내린다. 4년마다 한번씩 우리 사회에 생겨나는 '극성 학부모'들의 모습이다.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되었다. 피파랭킹 57위의 한국은 1위인 독일, 15위인 멕시코, 24위인 스웨덴과 F조에 속해 험난한 예선전을 치뤄야 한다. 대다수의 외신은 한국의 16강 탈락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골드만삭스라는 대형 투자 은행이.. 2018.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