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별 하나1 내가 읽은 쉬운 시 100 - 이성선의 「사랑하는 별 하나」 오늘 노노스쿨의 조리 수업은 무생채와 만둣국이었다. 무생채는 말 그대로 무를 채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하는, 비교적 간단한 음식이다. 이전에 몇 번 무생채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문성실의 요즘요리」라는 책을 참고했다. 그런데 맛이 신통찮았다. 같은 책의 다른 음식은 괜찮았는데 무생채는 레시피를 따라 몇 번을 반복해도 아내와 나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 노노스쿨 것은 맛이 좋았다. 집에 돌아와 양념을 비교해 보니 다른 양념은 비슷하나 문성실 씨의 레시피에는 까나리 액젓이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아마 액젓의 강렬한 맛과 향이 음식 맛의 차이를 만들었던 것 같다. 물론 액젓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내와 나의 입맛에 아니었던 것이다. 오늘의 주 메뉴는 역시 만둣국. 두.. 2019.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