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1 비 내리는 날의 전과 맥주 비가 온다. 남쪽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렸다고 한다. 비 오는 날의 '공식'인 전을 만들었다. 애호박은 채를 썰었고 부추전에는 당근과 마른 새우를 넣었다. (*이전 글 : 비오는 주말) 비오는 주말 토요일 오전, 한강 산책을 갔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두 방울 떨어지는가 싶던 빗방울은 금세 굵어졌다. 한강 변에는 비 피할 곳이 다리 밑뿐이라 중간 지점에서는 무방비로 jangdolbange.tistory.com 영화 에서는 '누군가 당신에게 바삭한 껍질과 부드럽고 따뜻하고 짭짤한 맛의 토스트를 만들어준다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전도 토스트의 식감처럼 바깥쪽은 바삭하고 가운데는 부드럽게 만들려고 했다. 아내와 마주 앉아 며칠 전 지인이 만들어준 수제 맥주를.. 2023.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