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터스피어1 2007 연말 미국 서부 여행7 - VALLEY OF FIRE 샌디에고에 온 이래 글 제목에 굳이 '샌디에고 일기'라는 문구를 서두에 붙였던 것은 내 머릿 속에 생활의 중심을 한국에 두었기 때문일 것이다. 손목 시계의 시간을 아직 한국시간으로 놔둔 것도 그렇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생활의 근거지를 이곳 샌디에고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샌디에고 일기'라는 말을 없애기로 했다. 적어도 있는 동안만은 이곳이 나의 터전이고 중심이 아닌가. 심정적으로라도 자꾸 이방인으로 남으려는 것은 올바른 생활인의 태도가 아닐 것이다. *위 사진 : 후버댐에서 내려다 본 계곡 라스베가스에서 4일째 되는 28일에는 후버댐을 경유하여 후버댐으로 생겨난 미드호수(LAKE MEAD)를 끼고 만들어진 (유료)도로를 따라 달려 보았다. 도로는 한적했다. 창밖으로 키 큰 .. 2012.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