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우차오판1 중국 양저우 출장 2박 3일의 중국 양저우(扬州) 출장. 가고 만나고 오고 - 여행이 아닌 출장은 매번 이렇게 짧고 단순한 일정이었으면 좋겠다. 양저우를 가기 위해선 먼저 난징(南京)으로 가야했다. 처음 경험하는 중국 동방항공으로 두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거기서 차로 한 시간 남짓을 달리면 되었다. 내게 있어 중국 출장의 전성기는 20여 년 전이었다. 비자 이외에 '적성국가여행' 허가를 받아야 할 때 시작하였다. 그때는 직항편이 없거나 다양하지 않아 서해 바다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목적지를 가기 위해 멀리 홍콩으로 에두르기도 했다. 중국 하면 "개방"이니 "경제특구" 등의 말들이 대화 속에 자주 거론되던 시기였다. 그 시절 중국은 이른바 "비동시적이고 비동질적인 것들이 동시에 혼재"하던 모습으로 내 기억 속에 남아있다... 2015.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