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기념관1 발밤발밤 9 - 서울 자문밖 부암동 자문밖은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명으로 과거에 자하문(창의문) 근처에서 거주하건 사람들이 자하문 밖을 가리킬 때 '자문밖'이라는 줄임말을 사용했던데서 기인한다. 지금은 인왕산과 북악산, 그리고 북한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크고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 분위기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되었다. 윤동주문학관은 정확히 자문밖이 아닌 청운동에서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자하문 (紫霞門 혹은 창의문 彰義門)고개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수도물의 압력을 높여주는 가압장이었다가 사용이 중단되어 방치된 건물로 2012년 종로구가 개조하여 문학관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고 한다. 문학관은 아담한 흰색 건물로 출입구 계단 위에 윤동주문학관이라는 글씨도 작고 색도 도드라져 .. 2015.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