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오프라야강1 2008 태국 방콕1 - 머물고 싶었던 강변 오래 전 다녀온 태국, 지각 여행기를 올린다. 기억하기 위해서. 혹은 다시 꿈꾸기 위해서. ------------------------------------------------------------ 아내와 다시 방콕에 간다면 반드시 강변의 호텔에 묵자고 약속한 적이 있다. 십여 년에 걸쳐 여러 번 방콕을 갔지만 강변에 묵어본 것은 샹그릴라 하루뿐이었다. *위 사진 : 몇 해 전 방콕 여행에서 아내와 함께 간 오리엔탈 호텔의 뱀부바 언젠가 아내는 “강변의 오리엔탈호텔의 뱀부바에서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다가 늦은 밤에 나와서 택시를 타고 허겁지겁 시내의 숙소로 돌아오는 식 말고, 그냥 그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돌아오는 편안함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나는 저무는 강변 .. 2012.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