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후아나 강변1 샌디에고 걷기2 - 티후아나 강변 지난 봄 한국 방문 기간동안 아내는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었다. 건강검진의 결과에 따른 것이었다. 수술 직후 의사는 아내에게 하루에 한 시간 정도의 걷기를 지시했다. 입원해 있는 동안 아내는 이런저런 주사병과 줄을 매단 채로 매일 병원 복도를 걸었고 퇴원을 하여 집에서 몸조리를 하면서도 방과 거실 왕복하며 걷기를 계속했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오는 아내에게 주어진 숙제도 골프와 수영 대신에 걷기였다. 걷는다는 일은 생활을 유지하는 기본일 뿐만이 아니라 재활 치료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인 것 같았다. *위 사진 : 샌디에고 티후아나 강 어귀의 광활한 초원지대 아내가 오기 전 나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 시간 이내의 짧은 트레킹 코스를 조사해 두었다. 조사를 하면서 샌디에고에는 콘크리트 일색인 우리의.. 2012.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