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센트럴1 지난 여행기 - 2006방콕·푸켓5 1. 슈가팜 이번 푸켓여행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보다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다. 이제까지의 숙소보다 약간 등급이 떨어지는 슈가팜을 숙소로 잡은 이유는 그 때문이다.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는, 그야말로 잠자리 용도로만 활용할 터라 굳이 숙소의 시설에 의미를 둘 필요가 없었다. 슈가팜은 까다비치에 최근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숙소이다. 무엇보다 발랄한 색상이 튀어보였지만 어떨 땐 그것이 지나쳐 약간의 저렴한 티가 나기도 했다. 옹색한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만든 숙소라 좀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세부적으로는 거친 마무리가 눈에 뜨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곳에 우리가 거는 유일한 기대 - 숙면을 방해 할 정도는 아니었다. 게다가 개장 기념의 프로모션 가격으로 묵을 수 있었으니 감사할 따름이었다.. 2017.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