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각1 잘 먹고 잘 살자 51 - 동대문 주변 식당(1) 올해는 개인적으로 '혼밥'의 해인가 보다. 앞선 글에서 말한 것처럼 봄에서 여름까지 종각 근처에서 자주 '혼밥 점심'을 했었다. 집에서도 아내가 병 간호로 바빠 자주 혼밥을 해야 했다. 게다가 연말까지는 동대문 근처에서도 '혼밥 점심'이 자주 있을 것 같다. 그래 봤자 일주일에 한두 번일 터이니 호젓하게 한 끼를 음미해 보려하지만. 동대문 시장 일대는 우리나라 최대의 시장 밀집 지역이다. 시장은 사람들의 왕래를 부르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음식점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동대문 종합시장이나 광장시장의 먹자골목이 대표적이지만 외국인들이 우리 노동시장에 대거 편입되면서 그들의 음식도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을지로6가 일대에 러시아·몽고, 중앙아시아 음식점이 성업 중이고 동대문 일대에는 네팔·인도음식점이.. 2018.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