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venger1 샌디에고 걷기 23 - CLEVENGER TRAILS SOUTH 부할절 전 금요일. "GOOD FRIDAY"라고 이름도 '굳'하게 휴일이었다. 오후에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섰다. 아내가 동행하지 않는 산행이라 좀 산길이 멀고 험한 곳을 골라보았다. 높고 험할수록 좋은 산행이라는 생각에서는 벗어난지 한참이지만 오래간만에 땀을 흘리며 산길을 걷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CLEVENGER TRAIS SOUTH. 원래는 북쪽 트레일을 염두에 두었는데 오전에 집에서 너무 해찰을 부리다가 출발이 늦어진데다가 초행길이라 산행시간을 가늠할 수 없어 안내서에 좀더 짧고 편한 (MODERATELY STRENUOUS) 곳으로 나와 있는 남쪽 코스를 잡았다. 위 사진의 능선 왼쪽 끝이 오늘 산행의 반환점이었다. 트레일 초입에서 한 사내를 만나 동행이 생기는가 했더니 30분 정도만 걷다.. 2012.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