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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미국

SAN DIEGO 9 - CORONADO

by 장돌뱅이. 2012. 4. 11.


샌디에고 BAY를 사이에 두고 샌디에고 다운타운과 마주 보고 있는

CORONADO는 바다 위에 놓여진 다리를 통하거나
훼리를 타고 오갈 수 있다.

CORONADO는 은퇴한 퇴역자들이 많이 모여 살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른하고 느슨한 곳이다.

FERRY를 타고 바다를 건너 선착장에 내려서니 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된 
악단이 해변의 잔디에서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 앞에 애인의 무릎을 베고 대 짜로 드러누운 젊은이는 
한국적 사고방식으로는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이 되겠지만
미국에서는 꼬집을만한 일이 아닌가 보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보니 귀엽게도 생각되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파라솔과 의자를 갖다놓고
책을 읽는 노부부의 모습은 부러울 정도로 평화로워 보였다.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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