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더운 샌디에고.
오늘을 지나면 좀 수그러진다는데.
눈 내린 어느 날,
서울의 경복궁과 창덕궁이 만들어낸
하얀 세상을 떠올려본다.
아내와 그곳을 거닐며 맨손으로
눈을 뭉쳐보았던가.
눈위로 미끄러지던 아내의 웃음소리와
시리게 저려오던 손끝의 감촉을 생각해본다.
*2009년 8월에 쓴 글 (샌디에고에서)
이상기온으로 더운 샌디에고.
오늘을 지나면 좀 수그러진다는데.
눈 내린 어느 날,
서울의 경복궁과 창덕궁이 만들어낸
하얀 세상을 떠올려본다.
아내와 그곳을 거닐며 맨손으로
눈을 뭉쳐보았던가.
눈위로 미끄러지던 아내의 웃음소리와
시리게 저려오던 손끝의 감촉을 생각해본다.
*2009년 8월에 쓴 글 (샌디에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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