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교실 칠판」1 스승의 날 손자친구가 선생님께 쓴 반성문 같은 편지. 아무렴 친구야. 부디 스승의 날만큼이라도······ . 난 네가 장난치고 떠들어야 좋다고 하면 선생님께서 서운하실까? 그래도 넌 강지호는 아니잖니. 혼자서 샤워도 잘하니까. 김현우 : 1번 장난 했음 강지호 : 1번 장난 했음 강지호 : 창문에 올라갔음 강지호 : 선생님 의자에 안졌씀 강지호 : 오늘도 세수 안 했음 -김용택, 「2학년 교실 칠판」- 2023.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