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조림1 한 술만 더 먹어 보자 18 요리 블로그나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은 대단해 보인다.어떻게 거의 매일 새로운 음식을 포스팅할 수 있는 것인지······부엌 살림을 맡고 나서 가끔씩 나도 모르게 말을 할 때가 있다."오늘 점심(저녁)은 뭐 먹지?"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마땅한 메뉴가 떠오르지 않아 고민이 되어 하는 말이다.그럴 때마다 아내가 말한다."어때? 옛날 내 심정이 이해가 되지? 맛있는 거 해줘."내가 부엌을 무슨 '군사보호구역'이라도 되는 양 쳐다보지도 않던 젊은 시절, 아내가 "뭐 해 먹지?" 할 때마다 나는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배짱이처럼 말하곤 했다. "맛있는 거!"지금은 그 말을 아내에게서 그대로 돌려받고 있다. 자업자득이다.(세상 남편들이여! 젊어서 아내에게 말조심 합시다!)나의 요리 실력으로는 매일.. 2024.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