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작가 성명1 퍼옴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작가 성명> *콜비츠 (Kathe Kollwitz) : 「봉기」, 1899년 판화 콜비츠는 "나는 냉정한 태도로 작품을 만들어 본 적이 없다. 차라리 내 피를 끓이며 작업을 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그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인 소설가 등 작가 654명이 을 발표했다.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발언도 '피를 끓이는' 작업이리라 믿으며 옮겨본다.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작가 성명〉 촛불의 함성은 살아있다. 2016년에 타오른 수천만 개의 촛불은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해결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범국민적인 사회개혁 투쟁이었다. 촛불 시민들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기득권 세력들의 ‘편법과 기만’, ‘독점과 부조리’부터 기인한 것이라고 보고 .. 202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