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빠뿌룩1 방콕 2024년 8월-이런저런(끝) 떠나는 날의 인천공항처럼 돌아오는 날의 방콕공항도 사람들로 붐볐다.아래 사진 속 안내판에 오른 저 수많은 비행기 중의 하나를 타고 돌아왔다.밤 비행기는 힘들다. 하지만 급작스레 여행을 준비한 데다 마일리지 소멸 시기가 임박했다는 항공사의 협박(?)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예전에 회사 일로 출장을 다닐 땐 비행기에서도 깊은 잠을 잤다.비행기 바퀴 소리에 잠들고 바퀴소리에 잠을 깬다고 과장하곤 했다. 학창 시절 MT를 가면 아무 데서나 구겨져서도 잘 잤던 것처럼. 이제는 잠자는데도 조건이 필요한 까탈스러운 노인네가 되었다. 세월 탓이라고 해두자.아침에 공항에 도착해서 가수면 상태로 버스를 타고 집에 와 아내는 여행 중 입었던 옷을 정리해 세탁기를 돌리고 나는 쫑쫑 썬 신 김치와 달걀을 넣은 라면을 .. 2024.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