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싸움1 12차 범시민대행진 삶이란 자신을 망치는 것과 싸우는 일이다망가지지 않기 위해 일을 한다지상에서 남은 나날을 사랑하기 위해외로움이 지나쳐괴로움이 되는 모든 것마음을 폐가로 만드는 모든 것과 싸운다슬픔이 지나쳐 독약이 되는 모든 것가슴을 까맣게 태우는 모든 것실패와 실패 끝의 치욕과습자지만큼 나약한 마음과저승냄새 가득한 우울과 쓸쓸함줄 위를 걷는 듯한 불안과지겨운 고통은 어서 꺼지라구!- 신현림, 「나의 싸움」- 토요일마다 경복궁 앞에 모여 함께 깃발과 응원봉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고 연사들의 연설을 듣고 난 뒤 다시 구호와 노래를 반복하며 명동 한국은행까지 걷는다. '아내와 나의 싸움'이다.이 집회와 행진의 끝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그때가 언제일까? 여전히 낙관은 금물이지만 2017년 촛불의 .. 2025.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