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없이 무릅 꿇는1 외치며 사나니 살상용 흉기를 소지하고 안방까지 들어왔던 강도가 그냥(?) 나갔다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현행범의 동태와 사정을 살펴가며 죄의 경중을 논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범죄를 계획한 자, 결정한 자, 사주한 자, 동조한 자, 행동한 자, 방관한 자, 모두 엄정한 법과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손자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카페에 앉아 이 글을 쓴다.옛 찬송가와 시를 이렇게 다시 뒤적거리게 될 줄이야.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 아니라우리의 믿음 치솟아 독수리 날듯이주 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 사나니약한 자 힘주시고 강한 자 바르게추한 자 정케함이 주님의 뜻이라해아래 압박 있는 곳 주 거기 계셔서그 팔로 막아 주시어 정의가 사나니" data-.. 2024.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