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십삼릉1 지난 여행기 - 1999북경10 18. 명십삼릉과 '의리'의 조선 단체 여행을 하건 개인 여행을 하건 북경을 찾는 여행객은 만리장성과 明十三陵(밍스산링)을 함께 묶어 돌아보게 된다. 두 곳 다 북경에서 북서쪽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명십삼릉은 명나라 13명의 황제와 황후 등이 묻혀 있는 곳이다. 능으로 가는 길과 능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한데 옛날부터 경작과 나무 베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황제의 능은 황실의 어떤 기준에 의하여 모두 동일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황제가 살아 있을 때 미리 만들었는가 죽은 후에 만들었는가에 따라 그 규모와 내용에 큰 차이가 있다. 당연히 황제 생전에 미리 만든 것이 더 크고 화려하다. 현재는 3개의 능만을 개방하고 있는데 여행객들은 흔히 지하궁전인 정릉(定陵)을 찾게된다.. 2017.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