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숲속도서관1 국수 먹고 배봉산 다녀오기 가까운 곳에 걷기 좋은 공원이나 호수가 있는 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자산이다.도서관이나 극장이 있는 것도 그렇다. 맛난 식당이 있는 것은 보너스다. 건대역 근처의 식당 "정면(情麵)".메뉴는 간단하다. 국수 한 가지를 두 종류 - 백면과 홍면으로 만들어낸다.해물육수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홍면은 매콤함과 어우러져 묵직했고 백면은 구수함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냈다. 기교를 많이 부리지 않아 두 가지 다 개운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한 맛이었지만 나로서는 미슐랭 빕구르망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는 배경이 없다고 하더라도 인정할만한 국숫집이었다.홍면보다 백면이 좋았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에 좀처럼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 아내도 동의했다.제주도 고기국수와 비슷한 듯 달랐다.식당 안은 매우 작아서 좌.. 2024.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