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비엔거리1 2019 호치민8 - 편안한 여행(끝) 1. 부이비엔 (BUI VIEN) 거리 부이비엔 거리 일대는 흔히 '여행자의 거리'라고 불린다. 음식점과 거리 맥주점, 그리고 게스트하우스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숙소인 PULLMAN에서 걸어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저녁을 먹고 한 번 걸어 보았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인지 아니면 원래도 그런 것인지 부이비엔거리는 초저녁인데도 거대한 인파로 왁자했다. 가게마다 틀어놓은 음악은 진동을 느낄 정도로 몸에 와 닿았고, 사람들은 거리를 향해 놓인 의자에 앉아 맥주를 마셨다. 거리 전체가 하나의 나이트클럽 같았다. 태국 방콕의 까오산과도 비슷해 보였다. 아내와 나는 사람들 속에 섞여 길 끝까지 갔다가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거리 전체가 흥겨움으로 들뜬 분위기였지만 우리 취향은 아니었다. 2. SAIGON .. 2020.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