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우리말1 내겐 매우 어려운 우리말 2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에 등록을 하여 공부한 적이 있다.그걸 바탕으로 미얀마 이주노동자에게 우리말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때 절절하게 느낀 것은 우리말을 제대로 한다는 게 매우 어렵다는 사실이었다. 너무 어려워서 한국어가 모국어인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제2외국어라면 절대 공부하지 않았을 거라며 동료들과 웃곤 했다.나 자신이 헷갈려하는 것도 많은데(아니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우리말이 생소할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해야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매번 고민을 해야 했다.생각나는 예를 들면 대충 이런 것들이다.*"누가 학생이에요?" 하고 물었을 때 "철수가 학생이에요"라는 대답은 맞지만 "철수는 학생이에요"는 틀리다. 우리는 모국어라 무심히 사용하지만 외국인들에.. 2024.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