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무르1 영화 <<아무르>> OTT에서 노인 주제의 영화를 만나면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화면 속 노년의 삶에 몰입하게 된다. 죽음에 대하여구순(九旬)을 맞은 아버지에게 한 아들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아버지 건강하셔서 백수(白壽)를 누리세요."그 아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뭔가 찜찜한 아버지의 기분을 눈치챈 다른 아들이 나섰다.jangdolbange.tistory.com늙는다는 것.늙고 병든다는 것.그리고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것.가끔씩 아내와 이런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이야기가 아니라 치매나 간병, 먼저 떠난 사람과 뒤에 남게 될 사람에 대한 '실용적'인 이야기다. 그마저 막연하게 언저리만 맴돌았을 뿐 깊이 들어가 본 적은 없다. 설사 오래 얘기를 나눴다 하더라도 어떤 명.. 2025.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