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천당1 할리우드에서 만난 '불신지옥' 회사일로 LA를 다녀왔다. 손님과 또 다른 손님을 만나는 사이가 좀 길어 시간을 죽일 겸 지하철 METRO를 타고 할리우드로 갔다. 엘에이의 메트로에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티켓 검사대가 없었다. 내릴 때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내가 모르고 그냥 지나왔나 생각했다. 옆좌석의 사람에게 물어보니 검사대는 특별히 없고 가끔씩 지하철 내에서 표검사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무임승차를 했다가 걸리면 250불의 벌금을 물어야 한단다. 돌아오는 길에 자동매표기 옆에 붙은 안내판을 읽어보니 실제로 그랬다. 다만 벌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적혀 있지 않았다. 벌금에 앞서 그 운영 방법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할리우드 '명성의 거리(Walk of Fame)'를 따라 올라가다 한국에서 낯익은 광경을 보았다. 한국인으로 보이는 한 .. 2013.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