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책방1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수성동계곡까지 오늘은 바람도 있고 날이 제법 시원해서 한낮에도 외출을 할 만했다.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나와 버스로 갈아타고 윤동주문학관 앞에서 내렸다. 윤동주문학관 벽에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시가 쓰여 있다. 가벼운 걸음으로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다.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가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새로운 길」-윤동주문학관은 몇 번 가본 터라 오늘은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청운문학도서관으로 향했다.청운문학관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졌다 입구 쪽에 있는 자그마한 정자는 인공폭포 소리를 들으며 .. 2024.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