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메스치킨1 제주 함덕 24 밤사이 제주에 온 이래 처음으로 비가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길이 젖어 있고 베란다에도 비가 들이친 흔적이 있었다. 하지만 날이 새면서는 비가 더 오지 않았고 하늘이 걷히며 햇볕이 반짝 돋아났다. 올해 제주는 10월에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계속해서 비가 내리지 않았다. 이는1973년 이후 10월 연속 무강수일수 역대 2위 수준이라고 한다. 11월 들어서도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이어지면서 현재 한 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여행하기는 더없이 좋았다. 마스크를 하고 돌아다녔더니 뺨에 자국이 남을 정도였다. 하지만 길어진 가을 가뭄으로 힘들어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오후에 아내의 친구와 옆방 지인을 초대해서 치맥을 하기로 해서 오늘은 12시까지만 빈둥거리기로 했다. 간단히 아침을 먹.. 2022.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