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그림자1 서촌 문학기행 작년에 가입한 독서 토론 모임 "동네북(BOOK)"에서 서울 서촌으로 문학기행(산책)을 다녀왔다.나로서는 줌(ZOOM)으로만 만나던 회원들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안내는 시인 문기봉 님께서 해주셨고 5명의 회원이 함께 했다.첫 방문지는 경복궁 서쪽 담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보안여관"이었다. 입구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1936년에 지어진 목조 여관 건물인 통의동보안여관은 문학동인지 『시인부락』이 만들어진 곳으로 한국근대문학의 발상지이며, 2004년까지 실제 여관으로 많은 문화예술인이 머물렀던 생활유적이다.『시인부락』은 1936년 서정주가 발행인겸 편집인을 맡고 오장환, 김광균, 함형수 등이 참가하여 창간한 시(詩) 동인지이다. 1937년 12월 통권 2호를 끝.. 2023.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