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e goreng1 2023 발리 (끝) - 이런저런 1. 오버투어리즘 근래에 들어 발리의 교통체증에 대한 말이 많다. 특히 현지인들의 퇴근과 관광지에서 여행객들이 숙소로 돌아오는 저녁 시간대의 교통은 최악이라고 했다. 한번 정체되면 오토바이조차도 방법이 없을 정도로 도무지 움직이지 않아 평소에 30분 정도의 거리를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경험담이 '괴담'처럼 인터넷에 떠돌기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아내와 발리 여행(하긴 다른 여행도 비슷하지만)에선 동선을 최대로 작게 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 짐바란, 꾸따, 스미냑 하는 식으로 한 지점을 정하고 가급적 경계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 여행지는 원래 우붓 한 곳이었으나 손자들의 옷과 바띡을 사고 싶어 하는 아내의 생각을 고려하여 불가불 2곳으로 나누어야 했다. 꾸따 지역은 물론, 우붓 중심가의 저녁 무.. 2023.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