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tri's villa royals1 2024년 10월 푸껫 5 또 아침비.우기라 해도 비가 짧고 굵게 쏟아져서 여행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던 예전에 비해 이번 여행은 거의 장미비다. 구름은 온종일 물러가지 않고 정복자처럼 머물며 걸핏하면 비를 뿌려댄다. 이슬비부터 장대비까지. 어쩌겠는가. 베란다 의자에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볼밖에. 똠양꿍 쌀국수로 Avani+ Mai Khao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다.기존의 쌀국수 육수에 똠양꿍 맛을 내는 다진 양념(다대기)을 풀어 밍밍했다. 똠양꿍 라면 맛이 났다. 제대로 된 똠양꿍 육수를 끓이지 않을 바에야 차라리 그냥 쌀국수가 나을 뻔했다.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렸다.남쪽 까따비치에 있는 숙소 Mom Tri's Villa Royal(이하 몸트리)로 이동하는 날이다.대략 여행의 반이 지나간 것이다. 기사는 한 시간쯤 걸릴 거라고 .. 2024.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