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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인도네시아

2006 2월 자카르타

by 장돌뱅이. 2012. 5. 29.

출장으로 다녀오며 묵었던 호텔과
주변의 식당, 쇼핑몰에서 심심풀이로 찍은 사진들.

호텔 방에서 본 우기의 자카르타.
번개와 천둥, 빗줄기가 장난이 아니다.
천지개벽의 날인양 하늘은 연신 갈라지며 지축을 흔드는
천둥소리를 만들었고, 굵은 빗방울이 묵직한 소리를 내며 유리창에 부딪혀왔다.

방의 불을 끄고 창가에 앉았다.
맥주 한 캔을 마시며 번개불에 드러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한밤중의 도심을 바라보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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