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서울의 강남을 알린 한 해였나보다.
노래를 부른 싸이의 유튜브 동영상이 조회 신기록이라더니 인터넷이나 공연소식이 아니더라도,
도처에서 혹은 갖가지 방법을 통해 "강남스타일"을 만날 수 있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야구장에서, 축구장에서, 텔레비젼으로, 라디오로...
회사 연말 파티에서도 마지막 순서는 참석자들이 모두 나와 어우러지는 강남스타일 한 판이었다.
정작 난 아직 '오빤 강남스타일!' 이란 마지막 구절 이외에 가사 내용을 모른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으련만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이런 게 익숙한 것에만 주저앉는, 이른바 나이 먹은 '꼰대'가 되었다는 한 증거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대단했던 "강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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