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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5 MORE YEARS

by 장돌뱅이. 201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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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선거가 끝났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허공으로 공을 날려버린
축구 경기처럼 아쉬움과 무기력이 짙다.

""우리 모두의 승리"는 좋은 말이지만 그런 건 없다는 걸 우린 다 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만족스럽지만 누군가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선거를
거치며 숙성해가는 민도의 체험이 민주주의다."
라는 프레시안 임경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선뜻 마음이 따라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지나간 5년은 길었다.
앞으로의 5년은 그렇게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디 당선자의 많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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