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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출장6 - 숙소의 저녁

by 장돌뱅이. 2013. 5. 7.

 



단지 내 FITNESS CENTER에서 운동을 마치고
숙소롤 돌아오는 길.
해가 저물고 있었다.

별이 하나 둘씩 돋아나는 하늘을 보며
♬ 날 저무는 하늘에 별이 삼 형제... ♬
청승맞은 노래를 부르다가
미국으로 발령을 받아 식구들을 남겨둔 채
먼저 와있는 탓에 나보다 더 청승 맞아진 직원 녀석과 함께
소줏잔을 기울이고 있는 늦은 밤...

아내여!
당신 말대로 출장도
이제 반환점을 돌았지.

(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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