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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안녕 2011!

by 장돌뱅이. 2013. 7. 31.

 

 

 

 

 

201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해 동안 제 곁에 가까이 있어주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힘내며 살아요.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김종삼의 시, "묵화(墨畵)"-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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