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들깨소스무침2 한 술만 더 먹어 보자 8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밥상 앞에 놓고 텔레비전 보던 할머니가 한마디 한다 그냥 밥 잘 뜨고 국 잘 뜨면 그만이지 밥 푹 떠서 김치 척 걸쳐 입 쩍 벌리는 할머니 요 봐라 요기,내 수저는 시집 올 때 가져온 꽃수저다. - 박혜선, 「숟가락은 숟가락이지」-꽃수저로 뜨는 밥도 꽃밥이다. 세상의 모든 밥은 꽃밥이다.대학 시절 농활 가서 밥을 먹을 때 '밥은 하늘입니다'라고 노래 불렀다.밥은, 식사는, 한 생명이 다른 생명에게 바치는 공양이다.하지만 이런 말은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그럴싸한 말을 남의 그림 따라 그리듯 흉내내 본 것일 뿐이다. 밥은 내게 그냥 아내와 머리 맞대고 맛있게 먹는 것이다. 손자와, 가족과, 이웃들과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한 술만 더 먹으라고 서로 권하는 것이다.1... 2024. 7. 29. 유월 첫날 딸아이 가족을 초대하여 주말 식사를 함께 했다. 새벽에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축구경기를 보고 바로 준비에 들어갔다.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는 음식이 나박김치 외엔 없었기에 식사 시간에 맞추려니 서둘러야 했다. 노노스쿨에서 배운 음식을 메인으로 해서 다른 몇 가지를 더해서 상을 차렸다. 구절판(칠절판). 노노스쿨 에서 1호로 만들었던 추억의(?) 메뉴이다. 여전히 흰 지단과 밀전병은 어려웠지만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모양새가 나왔다. 오이 돌려깎기도 한결 쉽게 되어 그동안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혼자 자부를 해보았다. 소고기두릅말이. EBS의 "최고의 요리비결 한명숙 선생님"편에서 알게 된 것이다. 두릅철이 아니라 아스파라거스로 대체했다. (사진을 깜빡 잊고 찍지 앉아 지난 번에 찍어둔 것이다.) 달래.. 2019.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