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운동41주기1 우리들의 오월 5.18민주화운동 41주기.세월호나 5월광주를 이야기할 때 '또 그 얘기야? 이젠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끝내자는 건 41년 동안 계속되어온 그날의 처절함에 대한 은폐와 왜곡을 계속하자는 의도에 다름 아니다. 미래는 앞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에서 온다고 하지 않던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과거를 향해 던지는 반복된 물음에서 올 것이다.지나버린 일이란 없으며, 계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그러므로 나중에 몇 번이든 반복하여 역사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귄터 그라스, 『양철북』 중에서-유튜브로 잠깐 본 전야제에는 예년과 다르게 미얀마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 있었다.5월광주의 경험이 군사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에 깊은 연대감을 불러왔을.. 2021.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