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구속2 너, 다시는 고향에 못 가 아침에 핸드폰을 켜니 '그 X'의 구속 소식이 속보로 떠있다.사필귀정과 '징글징글'이 교차한다.갑자기 토마스 울프의 소설 제목도 떠오른다.『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You can't go home again)』.하지만 절박한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좀 감상적인 느낌이 들고, 명작을 오용하는 게 될까 우려도 된다.오래된 영화 >에서 형사반장이 부패한 검사에게 내뱉은 말로 바꾸는 게 통쾌할 듯하다."너 이제 X됐어, X만한 XX야!" 2025. 1. 19. 지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유신독재의 마지막과 5공 사이의 과도기에 행정수반을 지냈던 최규하와 닮아 있다.끝내 그 과정에 무색무취 함구무언으로 일관했던. 그래서 결국 5공의 탄생을 돕고 내란진상 규명에도 걸림돌이 되었으며 국민의 고통도 가중시켰던.2014년 8월 방한을 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유가족을 찾아 위로를 했다. 어떤 이가 '세월호 추모 리본'을 단 교황에게 그런 행동들이 정치적으로 오해될 수 있다며 중립적이었으면 하는 우려를 하자 교황이 말했다고 한다. "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은 없다."12월 3일 이래 한 달 가까이 찬 거리에 서 있는 국민들의 고통 앞에 그는 어디에 서있고자 하는 것일까? 누구를 위로하고 누구를 돕고자 하는 걸까?'멧돼지'의 '아바타'로 역사에 남고자 하는 걸까? 21일 저녁 안국역 .. 2024.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