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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단상

너, 다시는 고향에 못 가

by 장돌뱅이. 2025. 1. 19.

*출처 : 박순찬의 만화시사

아침에 핸드폰을 켜니 '그 X'의 구속 소식이 속보로 떠있다.
사필귀정과 '징글징글'이 교차한다.

갑자기 토마스 울프의 소설 제목도 떠오른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You can't go home again)』.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좀 감상적인 느낌이 들고, 명작을 오용하는 게 될까 우려도 된다.

오래된 영화 <<공공의 적>>에서 형사반장이 부패한 검사에게 내뱉은 말로 바꾸는 게 통쾌할 듯하다.
"너 이제 X됐어, X만한 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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