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토여행기 23 - 내포땅 사람들
예산, 서산, 홍성, 태안, 그리고 당진과 아산을 일컬어 내포지방이라고 했다. 이곳은 미소가 아름다운 서산 마애삼존불로 상징되는 고대 백제인들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근현대사에 뚜렷이 자리매김을 한 사람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헌 윤봉길, 백야 김좌진, 만해 한용운, 유관순 등이 내포사람들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삶을 돌이켜보면 “항일투사 가운데서도 가장 과격한 분들만 골라서 배출”한 고장이라는 신경림 시인의 표현에 수긍이 간다. 거기에 추사 김정희, 고암 이응로 화백, 소설 “상록수”를 쓴 심훈 등의 예술가는 물론, 한국공산주의운동사의 핵심에 있었던 박헌영이 또한 이 지역 출신이고 보면 어떠한 의미로건 내포지방의 범상치 않은 저력을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
201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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