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무써1 방콕2023 - 송크란 시작되다 호텔 로비에서는 송크란 음악이 쉬지 않고 나온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짧은 소개 영상이 있다.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아침에 강변을 산책했다. 호텔이 짜오프라야 강과 붙어 있어 수영장 옆길로 나가면 바로 강변이 나왔다. 강변 산책로는 1km에 조금 못 미칠 정도로 짧지만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걷기에 편했다. 파쑤멘 요새(Phra Sumen Fort)로 걸어가는 방향인 강 상류 쪽으로 라마8세의 다리가 보이고 하류 쪽으로는 멀리 삔끌라오 다리가 보였다. 낮이 되면 오고 가는 배들로 부산스러울 강은 텅 빈 채로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누워 있었다. 수면은 잔잔했고 덩달아 마음도 평화로웠다. 산책의 반환점에 있는 파쑤멘 요새는 18세기에 차오프라야 강 동쪽에 있는 수도를 방어할 목적으로 .. 2023. 4. 14. 이전 1 다음